7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△△아파트 1층. 헌책 수거업체 올댓북스에서 일하는 박동건(21)씨의 첫 방문지다. 김가희(가명)씨는 아이가 고3이 되자 더는 읽지 않는 어린이·청소년 책들을 내놓았다. 김씨는 “이것도 안 버리려는 걸 어제 협상했어요”라며 “이거 옮기느라 몸살 났다”고 말했다. 책장엔 동화책과 수험서 등이 가득 꽂혀 있다. 온라인 중고서점 등록과 발송 업무를 하는 고은씨는 https://rivertu73h.glifeblog.com/33024664/볼펜판촉물-다양한-상품으로-선택하세요